사람의 목숨
기타등등/즐거운생활 2008/07/22 23:38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던 도중이었다. 어두컴컴한 밤길을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에 의해 멈춰섰고 급격하게 쏠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승객들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고 귀에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듣던 나 역시도 깜짝놀라고 말았다. 물론, 나와 승객들은 약간의 경미한 상처를 입고야 말았다.
누군가가 길 한복판에 무단으로 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잡다한 쓰레기들이 쏟아져있었고 그걸 보고 운전기사가 순간적으로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은것이었다.
다행히 헤프닝으로 끝난 이야기였지만 사람의 목숨이라는것, 별것도 아닌데서 끝날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오싹해지는 그런 순간이었다.
살아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일인지 이런 순간에야 비로소 깨닫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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