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목숨

기타등등/즐거운생활 2008/07/22 23:38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던 도중이었다. 어두컴컴한 밤길을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에 의해 멈춰섰고 급격하게 쏠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승객들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고 귀에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듣던 나 역시도 깜짝놀라고 말았다. 물론, 나와 승객들은 약간의 경미한 상처를 입고야 말았다.

누군가가 길 한복판에 무단으로 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잡다한 쓰레기들이 쏟아져있었고 그걸 보고 운전기사가 순간적으로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은것이었다.

다행히 헤프닝으로 끝난 이야기였지만 사람의 목숨이라는것, 별것도 아닌데서 끝날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오싹해지는 그런 순간이었다.

살아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일인지 이런 순간에야 비로소 깨닫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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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웹초보 2008/07/23 00:17 Modify/Delete Reply

    듣는 제 가슴이 철렁해 지는군요.. 가혹 이런 위기 상황을 겪으면 인생이 갑자기 살만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던데.. 다시 한번 열심히 살자라고 기합 넣어야겠네요.. ^^

  2.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8 13:45 Modify/Delete Reply

    많이 안다치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요.. ㅠ.ㅠ

    • BlogIcon 별바람 2008/07/29 02:04 Modify/Delete

      저는 의외로 목숨이 질기더군요. 살아가면서 몇번 죽을 위기를 넘긴 행운아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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