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명박은 쪽바리였다

기타등등/휴지통 2008/07/17 20:28
일본 오사카 출신의 이명박은 역시나 일본을 사랑하는 쪽바리였네요. 쪽바리가 한국에 와서 마치 한국인 행세를 하고 출생지를 속이고 자신의 가훈을 정직이라고 하다니 정말 코미디입니다.

게다가 오늘 이명박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셨으니 대일본제국 황제폐하와 일본 정부 그리고 일본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친일파 후손들은 아주 기뻐서 날뛰셨겠어요.

특히 대일본제국 황제폐하께서는 크게 기뻐하시며 이명박에게 훈장이라도 하나 줄지 모르겠네요. 자신의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신하 행세를 하는 충견 이명박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겠습니까?

<연합뉴스>이대통령 "우리가 일시적으로 흥분해 강경 대응을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 "우리가 일시적으로 흥분해 강경 대응을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면서 "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치밀하게 전략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분야 원로 전문가들의 모임인 서울포럼 회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나는 한일 국교 정상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감옥까지 갔던 6.3세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외 관계의 기조로 설정한 실용주의의 진의가 무엇이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한반도에서 이념 싸움이 끝났다는 의미"라며 "이념 논쟁을 접고 오직 국익을 위해 정책을 펴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아아..이렇게 하나하나 일본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대통령은 처음 봤습니다. 하긴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고 명박이라는 일본식 이름을 가졌으며 언제나 대일본제국의 역사와 영광을 잊지말것을 철저하게 교육받은 이명박에게 딱 어울리는 발언이기도 하겠지만요.

하지만 이명박의 이런 발언에는 상당한 모순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촛불집회와 노동자들의 시위에는 불법이라는 그럴듯한 잣대를 들이대며 항상 강경진압을 외치던 이명박입니다만 왠일인지 미국과 중국 그리고 자신의 고향인 일본에게는 유난히도 자존심 다 버려가며 아첨떨기에 바쁩니다. 하긴 국민들이야 죽든말든 독도가 일본에게 넘어가든말든 자신이 지금 앉아있는 대통령의 자리만 유지하면 되니까 상관없겠지요.

이명박이 일본을 사랑한다는것은 틀린말이 아닙니다. 나라의 중요한 일과 경제를 논하는 자리에 일본 전문가를 초청해서 의견을 들었던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한국에는 그런 전문가가 없습니까? 그런데도 일본 전문가를 굳이 초청한다는것은 일본을 너무 사랑하고, 일본인들과 말이 아주 잘 통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긴 이명박은 오사카 출신이니 일본인과의 대화가 아주 잘 통하겠네요.

물론 이명박은 국민 여론을 의식한 듯 아래와 같은 생색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한국방문 보류 검토
-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일본이 먼저 요청, 회담 거부
-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언론의 보도 삭제 요구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을 일본이 먼저 요청했다고 이명박 정부에서 밝혔습니다만 일본측은 이를 먼저 요청한적이 없으며 회담을 개최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거짓 쇼가 또 드러난 것이지요.

또한 이명박 정부는 일본의 각종 언론사에게 요청해 독도 영유권 명기 문제에 대해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에게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삭제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여기서 또 하나의 모순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국내 PD수첩이나 오마이뉴스 등에서 이명박 정부에 타격을 줄수 있는 광우병문제나 독도문제 등의 내용을 보도하자 철저히 경찰과 검찰을 동원해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던 이명박정부가 일본 언론의 기사앞에서는 그저 꼬리를 내리고 간신배처럼 제발 그 기사 삭제해주세요라고 빌빌거리는 것이지요.

물론 이명박 정부가 열심히 빌빌거린 덕분인지 일본의 몇몇 언론들은 기사를 삭제했습니다만 인터넷에 있는 기사를 삭제한것일뿐 신문이나 인쇄물같은 매체에서는 그대로 기사가 나간 상태라 이명박 정부는 발뺌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이명박 정부는 국민 여론을 딴데로 돌리려는 심산인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다시 움직이겠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혔습니다. 그 내용조차 상당히 코미디인데요. 이명박은 당분간 입을 조심하고, 이명박 부인은 미쿡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홍보하러 다닐거라고 합니다. 물론 식품안전행사에 참석이라는 그럴듯한 핑계를 대고 있지만 결국은 미쿡산 쇠고기 안전하다고 히히거릴것이 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쪽바리 이명박 각하께 바치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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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 Comments 12
  1. BlogIcon 세리카 2008/07/17 21:29 Modify/Delete Reply

    최고의 선물입니다~!

  2. BlogIcon 비프리박 2008/07/17 21:32 Modify/Delete Reply

    쪽바리라니오.
    일본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을요.
    잠시 현재 한국에서 대통령을 하고 있죠.
    독도를 일본에 헌납하면 아마 일본으로 돌아가겠죠. -.-;

  3. 네오 2008/07/18 01:27 Modify/Delete Reply

    선물 맘에 드는데요. 후련합니다. ㅎㅎ

  4. BlogIcon 데굴대굴 2008/07/18 11:41 Modify/Delete Reply

    이런... 조용하게 하는 방법이 없잖아요.

  5. BlogIcon 응그래군 2008/07/18 15:20 Modify/Delete Reply

    선물 잘 고르셨네요^^
    그나저나 곧 교육감 선거라는데 이것도 알려주시면 좋을 듯~

    • BlogIcon 별바람 2008/07/19 14:05 Modify/Delete

      교육감선거에도 딴나라당 알바들이 판칠거라고 하던데 참 걱정스럽네요

  6. BlogIcon 웹초보 2008/07/19 17:29 Modify/Delete Reply

    선물도 최고지만.. 가훈이 정직이라는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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