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의 수명
사진/영상/카메라이야기 2008/07/04 01:33디지털카메라의 수명을 두고 각 카메라 업체들은 그럴듯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몇만회의 셔터릴리즈 보장, 몇년을 사용해도 문제없다 식의 문구를 통해 수명이 길다는것을 열심히 강조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디지털카메라의 수명은 바로 촬상소자가 결정하게 됩니다. CCD, CMOS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는 이 촬상소자는 디지털카메라의 심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촬상소자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수명이 짧아지게 되며 한계점에 이르게 되면 A/S로도 수리가 불가능하게 되어 새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 촬상소자라는 것은 외부로부터의 광영상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반도체소자를 말합니다. 즉, 카메라의 외부에서부터 들어오는 빛에 반응해 이것을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촬상소자들은 빛에 반응해 0 또는 1의 결과값을 출력하게 되고 이 신호를 이미지 프로세싱 프로세스로 전송하게 됩니다. 그러면 내부에 존재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프로세스는 이를 하나의 사진으로 만들어주게 되는것입니다.
☞ 참고
위에서 설명한 이미지 프로세싱 프로세스(프로세서라고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서 이야기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디지털카메라의 수명을 흔히 셔터박스로 표현하는 이른바 몇만회의 셔터릴리즈 보장이라는 문구는 디지털카메라의 수명하고는 거리가 먼 부분입니다. 셔터박스란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진을 찍을때 누르는 버튼(셔터)속에 들어있는 하드웨어 장치인데요. 이 셔터박스는 일정 수명이 정해져있어 수명이 다할때까지 사용하게 되면 셔터가 동작하지 않아 사진을 촬영할수 없게 되고, A/S센터를 방문해 유료로 교체하면 됩니다.
그러나 디지털카메라의 수명은 쏟아지는 신제품이 결정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남들은 천만화소를 넘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자신은 아직도 예전의 500만화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 나도 남들처럼 천만화소가 넘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야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결국은 기존 제품을 많이 활용해보지도 못하고 새로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게 되고 기존의 카메라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는 사태를 초래하곤 하지요.
계속해서 좋은 카메라를 지르는것보다 카메라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카메라를 누구보다 잘 관리하고 애정을 쏟아부어서 인상깊은 사진을 더 많이 남겨보는건 어떨까요? 이것이야말로 카메라의 기종이나 성능이나 화소수나 신제품 여부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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