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 지원요청 거부

뉴스/IT뉴스 2008/06/30 11:47
독점지위를 악용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항상 일침을 날리던 애플이 멋져 보이셨나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운영체제가 결국은 매킨토시를 배꼈다며 비아냥거리는 애플의 그럴듯한 프리젠테이션을 보며 역시 애플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라고 생각하셨다면...

오해하셨"읍"니다 (국민을 섬기는 정부지만 국민을 구타하는 이명박 정부 버전)

여러분은 파이어폭스를 개발하고 있는 곳이 어딘지 알고 계십니까? 바로 모질라재단이라는 곳인데요. 모질라재단은 애플이 개발한 휴대폰인 아이폰 등에서도 파이어폭스를 내장하여 사용할수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애플측에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모질라재단의 이런 요청을 거부했는데요. 애플은 보안적인 문제를 거들먹거리며 파이어폭스를 지원해줄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측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자바, 어도비의 플래시 플레이어 등 자신들에게 영향을 줄수 있는 경쟁기업의 소프트웨어나 지원요청을 거부해왔으며 이번에는 파이어폭스마저 거부해버린것입니다.

존 릴리 모질라재단 최고경영자는 이런 애플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는데요. 재미있는것은 존 릴리씨가 예전에 애플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일했던 애플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를 거부하다니 불만이 생기지 않을수 없었을것입니다.

존 질리 모질라재단 최고경영자의 발언

애플 라이선스 문제로 인해 우리는 파이어폭스를 아이폰 등에 넣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킷(SDK)을 얻지 못하고 있다. 아이폰은 웹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매우 경쟁적인 라이선스를 밝히고 있다.

애플의 경쟁적인 라이선스 때문에 썬이 자바를, 어도비가 플래시를, 우리는 브라우저를 넣을 수 없게 됐다. 애플은 보안 문제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비즈니스 문제라고 생각한다.

내가 애플의 라이선스 요건을 읽어보았더니 코드를 해석하는 소프트웨어는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었다. 자바도, 플래시도, 코드를 해석하는 브라우저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플은 여러가지 이유와 핑계를 대며 광범위하게 타사를 배제하고 있다.



애플도 돈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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