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과 이명박

기타등등/휴지통 2008/06/24 22:28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이자 노예해방으로 유명한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은 많은 일화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깊은 일화를 하나 살펴볼까요.

1860년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된 링컨은 국무총리를 임명해야 할 순간에 놓였습니다. 링컨을 따르는 고위층 사람들은 자신에게 그런 자리가 떨어지지 않을까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자신을 열렬하게도 비판하던 야당 총재를 국무총리에 임명시키는 이변을 일으켰고 그 사실을 안 링컨의 비서진들이 그에게 항의했습니다.

"각하, 각하께서는 어찌 각하를 비판하는 야당 총재를 국무총리에 임명하셨습니까? 앞으로 우리가 추진하는 일을 앞장서서 방해할지도 모르는 인물입니다"

링컨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는 유일하게 나를 비판해줄수 있는 사람이야"

비서진들의 우려와는 달리 링컨이 임명한 야당 총재 출신의 국무총리는 그 어느때보다 미국을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링컨의 주요 연설문입니다.

1. 나는 남부 사람들이 노예 제도의 수립에 책임이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인정하겠다. 그리고 그들이 노예 제도를 쉽게 폐지할 수 없다고 한다면 그것도 이해하겠다.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노예를 당장이라도 해방시켜 그드르이 고향으로 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희망이 쉽사리 이루어지리라고는 결코 믿지 않는다.

2. 그러나 사정이 그러하다고 해서 자유로운 영토에 노예 구입을 허용하는 것은 마치 법으로 아프리카 노예 판매업을 부활시키는 것과 같다. 노예제도는 인간의 이기심이 낳은 산물이다. 우리는 이 잘못된 제도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되며 노예 제도에 반대하는 것이야말로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3. 노예 제도는 정의와 정면으로 배치되며 영원히 적대적인 관계에 놓여 있다. 따라서 우리 인간의 양심의 소리에 따라 이 불의의 제도가 없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런 제도를 더 이상 용납해서도 안 되며 그런 제도를 묵인하려는 사람들도 용서해서는 안 된다.
 
4. 나는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노예제도가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주에 대해 간섭할 의도는 없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는 합법적인 권리도 없고, 또 그렇게 하고자 할 의도도 없다. 나는 백인과 흑인 사이에 정치적, 사회적 평등을 도입하고자 하는 의도도 없다. 백인과 흑인 사이에는 분명 신체적인 차이가 있다.

5. 백인과 흑인이 사회적 정치적 평등과 같은 동등한 존중을 받으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아마도 영원히 금지될지도 모르겠다. 어디에서든 어떤 민족이 더 우수하다는 필요가 존재하는 한, 솔직히 고백하건대 더글러스 당신은 물론 나 또한 우월한 입장에 속해 있는 인종을지지하게 될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최소한,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구한 빵을 먹을 권리에 있어서는, 흑인이든 더글러스 당신이든 누구든 간에 모든 사람들은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다.

6. 누구나 거의 다 역경을 견디어 낼 수는 있지만, 한 인간의 됨됨이를 정말 시험해 보려거든 그에게 권력을 줘 보라. 우리 모두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의무가 있다. 우리 모두는 노력할 의무가 있으며, 나는 그 의무가 부르는 소리를 늘 듣곤 했다. 나는 항상 자비가, 엄격한 정의보다 더욱 풍성한 결과를 낳는다고 믿는다. 우리는 모두 진실이야말로 힘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견지합시다. 그리고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우리들의 임무를 다할 용기를 발휘합시다.

7.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는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시대가 흐른 지금 7번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는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서는 제대로 실현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를 실현하고자 시도했지만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나라당이 이를 저지했고 임기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러한 발언을 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는다..생각만해도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우려처럼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우려처럼 쥐새끼 한마리가 대한민국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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