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고비를 넘기다

기타등등/즐거운생활 2008/04/26 09:12
오늘 아침 조류독감 방제작업을 마치고 퇴근(차로 퇴근)하는데 무지막지하게 큰 차량님께서 제 뒤를 따라오시더군요. 좀 가다가 좁은 길에 들어섰는데 뒤에 있던 차량님이 갑자기 끼어들기를 하는겁니다.

빠아아앙하는 경적소리에 놀라서 급하게 멈추었는데 무심한 큰 차량님은 제 차 옆부분을 팍 긁고 가버리시더군요. 놀란 정신을 진정시키고 내려서 확인해보니 그나마 큰 데미지를 입지 않은게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재수없으면 9시 뉴스에 나왔을지도 모르겠어요. 흑흑. 여러분도 운전 하실땐 큰 차량님들 조심하세요. 그런 차량 모시는 분들이 성격이 급하신들이 많아서 사고나기 정말 쉽습니다.



오늘 난생 처음 이분들과 정겹게 합의서 쓰고 있었을지도..

P.s
저같은 사람도 경찰서 가기 싫은데...요새 조금만 때려도 질질 짜면서 부모한테 전화하고 경찰서에 신고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경찰서 가야되는 불쌍하신 중고교 선생님들은 오직 하겠습니까.

그나저나 체벌금지 하자고 궁시렁궁시렁 대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 막나가는 중고교 학생들을 보면 그런 소리 싹 사라질겁니다.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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