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딩을 넘볼정도는 아니야
기타등등/즐거운생활 2008/04/22 15:32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꺼내느냐하면요. 제가 최근에 코스프레 행사에 가서 한 초등학생 여자아이의 사진을 찍어준적이 있습니다. 그 여자아이는 자신의 개인공간에 자신을 올렸고, 저는 그 여자아이의 개인공간으로 가서 이쁘다 귀엽다 뭐 이런식으로 덧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아이가 저를 변태로 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을 하나 써서 올려두었더군요. 자신에게 귀엽다느니 예쁘다느니 식의 표현은 부담스럽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건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만 봐도 또 봐도 완전 저를 두고 하는 말이더군요.
그후로 저는 그 여자아이의 블로그에 있던 글을 읽어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부담이 되었던지 자신이 허용한 사람만 읽을수 있도록 변경해두었더군요. 저 역시도 그 여자아이의 블로그에는 찾아가지 않습니다.
제가 초딩, 아니 초등학생을 넘볼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아무리 로리라느니 로리타증후군이라느니 하는 말들이 쏟아지는 세상이지만 초등학생은 정말이지 제 취향도 아니고 관심도 없습니다.
P.s 아래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던 글인데 웃겨서 가져와봤습니다. 실화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그녀를 알게 된것은 인터넷 채팅방이었다. 많은 사람들속에서 채팅질을 하고 있던 나는 왠지 예감이 좋은 여자 아이디를 하나 발견하고 쪽지를 보냈다.
쪽지를 보낸 보람은 있었다. 그녀는 내게 답장을 주었고 우리는 답장과 답장을 주고받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나는 이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며칠이 흘러 나는 그녀에게 용기를 내어 휴대폰번호를 물었다. 그녀는 망설임없이 나에게 휴대폰번호를 가르쳐주는게 아닌가! 나는 너무나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다.
그런데 그녀가 급한 일이 있다며 채팅에서 로그아웃해야한다고 했다. 무슨 일 있냐고 물으니까 그녀는 아주 수줍게 이렇게 말했다.
[응. 씽크빅 선생님 오실 시간이야 *^-^*]
그녀는 초등학생이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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