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타에 대한 고찰

기타등등/19금세계 2008/03/22 00:42
로리타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로리타증후군이란 나이가 어린 소녀를 귀엽다라고 생각하는 수준을 벗어나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것을 말합니다. 이 로리타증후군을 한국식으로 풀이하자면 소아애호증후군 또는 소아기호증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로리타증후군에 의해 이 로리타라는 단어는 언제부터인지 어린 소녀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나 성인물 정도로 취급당하면서 굉장히 저질스러운 단어가 되고 맙니다.

그럼 로리타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처음 로리타라는 단어는 블라디미르 나보코브라는 소설가가 쓴 <로리타>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미성년자에게만 성적인 욕구를 느끼는 남성이 우연히 만나게 된 소녀 로리타에게 반하여 그의 어머니와 결혼한 후, 아내가 죽자 로리타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여러 일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이후 이 로리타라는 단어는 귀족 층 여자 소녀들의 옷차림, 예절, 몸가짐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를 가지게 되어 "고급스러운 단어"가 됩니다.


▲ 요즘 이런 로리타 성향의 드레스나 원피스를 파는 사이트가 많습니다.


▲ 로리는 머리도 이쁘게 장식해야..이건 머리에 쓰는 드레스라고 해서 헤드드레스라고 합니다.

로리타는 귀족 층 여자 소녀입니다. 귀족이니 만큼 예절과 기품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로리타 수업을 받는 귀족 층 소녀들은 식사예절, 대화법, 자세, 향수, 다도 등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최근 로리타 옷을 대여해주는 사진촬영을 위한 카페도 있고, 로리타를 주제로 코스프레를 하거나 로리타 옷을 입고 갖가지 포즈를 잡으며 흉내를 내는 여자분들이 종종 있습니다만 그것은 단순히 옷을 입고 하는 놀이일뿐 진정한 로리타라고는 볼수가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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